6월 초 떠난 강릉, 날씨가 30도를 넘어서며 예비 여름을 체험 중이었습니다.
입맛은 이미 떠났고 짬뽕은 지겹고,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신랑이 물회맛집을 발견했습니다.
1. 메뉴와 가격정보(1인 1 메뉴)
가자미 물회/회덮밥 만원 (광어는 17,000)
임연수 장칼국수 만원
홍합칼국수 만원
잡어(지리탕/매운탕) 1인분 만원(2인이상/공깃밥 별도)
오징어볶음(소면+공깃밥) 13,000
냠냠 세트(4인) 85,000 1인 추가 시 22,000
가자미 회무침 13,000/가마지 회(1인분) 25,000/초밥/ 17,000 가자미 13,000
2. 추천메뉴
오전 11시 40분쯤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아서 바로 자리에 앉았지만 저희 뒤부터는 웨이팅 하셨어요.
그래도 대부분 점심으로 물회나 칼국수를 드시러 오신 거라 회전율은 빠른 편인 것 같았어요.
다른 거 필요 없이 바로 가자미 물회 1, 광어 물회 1을 주문하니 금방 음식이 나왔고, 우리는 물회 한 그릇을 순삭 해버렸어요. 그 당시 저는 식사량도 줄고 입맛도 줄어있었는데, 국물까지 다 마셨어요.
오래간만에 입에 맞는 음식 찾았다고 좋아하니 신랑이 뿌듯해하며 식당을 나왔습니다.
어려서부터 저는 아버지가 어부인지 의심될 정도로 잡아오신 많은 자연산부터 지역 인근 횟집들까지 정보가 빠싹하셔서 회를 접할 기회가 많았었는데요.
이 집 회 싱싱한 거 인정!!!
저는 이 식당에선 간단한 메뉴를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식당이 큰 편도 아니고 코스를 즐기기엔 손님들이 너무 많이 오셔요.
그리고 식당 안에 현지인들이 많이 보였는데(동네 어르신들), 맛과 가성비 다 잡은 식당인 것 같아요.
물회 메뉴 주문 시 가자미와 광어 고민이시라면 둘 다 추천은 하지만, 구태여 광어물회까지 안 드셔도 될 것 같아요. 맛의 핵심은 싱싱한 회와 새콤한 국물 맛이니까요!
공깃밥과 미역국까지 있어 아이도 한 끼 뚝딱 해결하고 , 가족 식사로도 좋았습니다.
(공깃밥과 소면이 물회 포함으로 나와서 따로 공기밥 추가 안 해도 되었어요.)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입맛 없으실 텐데, 새콤한 물회 한 그릇 드시고
시원한 카페 찾아서 맛있는 디저트 드시러 가세요🤭
3. 위치
강원 강릉시 사임당로 107번 길 9
영업시간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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