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따라

[공주/맛집]유가네 칼국수 반포직영점(국물이 찐!)

sunny2020 2023. 8.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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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정보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금벽로 1490-10 1층

영업시간 : 10:00~20:00 (라스트오더 19:30)

연중무휴

 

 

 

 

 

2. 추천메뉴 및 소개

맛있는 녀석들에 방영되고 이미 너무 유명한 유가네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 벌써 5년째 저희 부부의 단골 칼국수집인데 , 코로나 때 김준현 씨가 맛집이라고 소개해주는 방송을 보며, '아... 이제 가기 힘들겠구나' 했던 곳이라 한동안 뜸하기도 했어요.

(줄 서기 싫어하는 가족)

그러다 우연히 다른 곳을 지나가는 길에 반포지점을 발견하곤, 구태여 본점을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를 깨닫고 칼국수가 먹고 싶으면 반포지점으로 갑니다.

본점은 매주 화요일이 휴무일인데 반포점은 연중무휴이고,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식당도 훨씬 넓고, 특히 아이와 가기엔 반포점이 더 좋았습니다.

주말에 가도 사람이 붐비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본점으로 다 가시는 걸까 하고 생각했어요.

저희에겐 반포점이 집에서 훨씬 더 가깝고, 손님들도 적어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아직 소문이 나지 않았나 봐요... 이 시간을 최대한 즐겨야겠습니다.😁

신랑과 함께 손님들 오시면 모시고 오기 좋겠다 하면서 식당내부를 구경했습니다.

이모님들 친절하시고 창쪽은 뷰가 더 좋긴 한데, 어디든 칼국수를 먹노라면 밖을 볼 여유는 없었어요.

육수가 찐인데, 신랑이 평소엔 맥주 한두 캔 정도 즐기는데 간혹 많이 마시는 날이면 여기 국물이 생각난다며 해장하러 오기도 해요.

저도 감기기운이 있을 때  가깝기도 하고, 시원한 육수가 생각나서 오자고 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육수가 장점이신 걸 아는지 식당에서도 육수만 따로 판매하시기도 합니다.

복해물칼국수 설명
식당내부
단체로 와도 무리 없을 것 같은 탁트인 내부
상차림메뉴  / / 주문은 테블릿으로 하시면 되요 .

 

 

3. 후기 

만두나 수육 다른 걸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저희 부부는 언제나 칼국수 2인분만 주문합니다.

만두도 같이 시킨 적이 있었는데 , 양이 많아서 칼국수 2인분으로 충분하구나 했어요.

그리고 만두는 직접 만드신 것 같지 않았어요.

만두는 만두에 진심인 청주를 가야죠.🤣라는 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대신 본점에 갔을 때 수육과 함께 반주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봤는데, 계속 추가주문을 하시는 거 보면 수육도 괜찮을 것 같구나.......... 하면서 언제나 주문은 칼국수를 합니다.(칼국수집 가서 칼국수를 포기할 수 없어요.)

해물과 면을 육수에 넣어요.
칼국수

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면 저렇게 바지락과 함께 해물을 주시고 육수가 따로나옵니다.

육수에 바지락과 함께 넣어 면을 넣어 끓이곤 그냥 드시면 되는데, 거품제거 같은 건 그냥 저희가 셀프로 해요.

오만둥이와 굴, 바지락등 재료를 섭섭하지 않게 주시는 것 같아요.

육수는 정말 몸이 시원하게 해장되는 느낌입니다.

저희 딸한테도 줘봤는데, 원래 면을 좋아하지 않고 국물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안 먹어서 그냥 밥에 김 싸 먹였어요.(김은 항상 가방에  구비하고 다닙니다.)

김치를 그냥 물에 헹궈서만 줘도 먹는 아이인데 국물은 맵다고 표현하는데, 뭔가 아이에게 걸리는 게 있나 봐요.

언젠가 한 번은 이모님이 미역국도 있다고 딸아이를 위해 주시기도 하셨어요.😊

아기 의자도 있고, 공깃밥도 따로 있고 , 아이와 함께 가도 큰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저희가 단골로 가는 곳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그중 한 곳입니다.

본점에 가면 사장님이 좋은 일 하셨다는 것도 자랑해 두셨었는데, 부강옥도 그랬네요.(기부)

의도해서 그런 곳을 찾아 간 건 아니지만 내가 먹는 한 끼가 뭔가 좋은 일 하는데 보탬도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드니 더 갈 이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여기는 국물이 찐입니다. 

칼국수 좋아하신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통실통실한 바지락
오만둥이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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