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따라

[세종/맛집]조치원 짬뽕(안터반점vs조치원짬뽕)

sunny2020 2024. 2. 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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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치 및 정보

주       소 : 세종 조치원읍 돌마루 2길 7 조치원짬뽕

영업정보:  아래 표 참조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화,수,목 금,토,일 월요일
점심 11:00~14:00 11:00~14:00 정기 휴무일
저녁 17:00~19:00 x

 

 

2. 메뉴 및 소개

추천메뉴 : 짬뽕

조치원 짬뽕 (왼쪽)
영업시간 안내와 입구에 대기자명단 작성란

요즘  주말마다 짬뽕투어를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유독 중국음식 좋아하는 신랑이 주말 점심을 기대하며 설레어하는 게 보여요.🤭

이번엔 유명한지는 오래되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조치원 짬뽕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맵찔이여서 짬뽕을 못먹었거든요.

임신과 육아를 하며 완뽕하는 여자가 되어서 자유롭게 먹거리를 즐기러 다닙니다.

아이도 짜장면과 탕수육까지 먹게 되어 더더욱 거침이 없어졌어요.

맛집탐방 가족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는 중 입니다.

11시 오픈이라고 되었는데 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짬뽕맛집 빠른 회전율을 기대하며 12시가 되기 전 도착을 해서  가게 입구 앞에 있는 명단록을 작성하고 차에서 기다렸어요.

어플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분이 자리가 비면 나와서 "몇 번 분?"하고 번호를 불러주는 시스템이에요.

귀 기울이고 잘 들어야 하기에 앞사람들 인상착의 잘 기억해 두시고 그분들이 들어가는 거 보시면서 내 순서가 가까워졌다 싶으시면 가게 앞에서 대기하시길 추천드려요.

날씨가 추워서 가게 앞에 실외난로가 있으니 그 밑에서 기다리시며 귀 쫑긋 하고 계시면 됩니다.

30분 안되어서 직원분이 번호 부르시기에 입장하였습니다.

우성관, 안터반점 다 토요일 점심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했는데, 안터반점은 웨이팅이 없었고, 조치원 짬뽕은 웨이팅이 우성관보다는 짧았어요. 

웨이팅은 우성관이 제일 길었네요. (대략 1시간 정도였던 듯)

자리에 앉아 둘러본 차이점으로는 우성관은 낮술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았고, 안터반점과 조치원짬뽕은 술 드시는 분들을 못 뵈었어요.

그래서 더 웨이팅 시간이 길었던 걸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개인적인 의견일 뿐. 근거는 없어요.)

자리에 앉아 짬뽕과 어떤 걸 주문할까 고민하다 탕수육을 선택했습니다.

 

                                                                                         메뉴정보

 

3. 후기

조치원 짬봉
조치원 짬뽕과 탕수육

a. 짬뽕

짬뽕은 깔끔하고 매운맛이 많이 났어요.

최근에 먹어본 짬뽕 중 가장 매웠습니다.

깻가루를 아낌없이 뿌리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짬뽕에 들어있는 오징어가 매우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이 정도 부드러움이라면  짬뽕을 만들고 제일 마지막에  오징어를 넣으신 게 아닐까 추측해 보았습니다.(개인적인 추측)

 

b. 탕수육

조치원짬뽕엔 탕수육은 사이즈가 따로 없어요.

사이즈가 작아 보여서 짬뽕 2개에 탕수육을 시킬까 고민하다 다른 디저트를 봐둔 게 있어서 짬뽕 1개에 탕수육과  공깃밥을 주문하였습니다.

탕수육의 고기는 돈까스 고기와 비슷하게 납작해서 신랑과 먹으며 자꾸 꿔바로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는 원래 꿔바로우를 좋아해서 그런 건지 조치원짬뽕집 탕수육도 잘 먹는 편이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짬뽕+탕수육 조합이 대세였고 간혹 짬뽕+군만두 조합도 있었어요.

 

 

c. 안터반점 vs조치원짬뽕

불맛은 두 곳 다 있었어요.

그런데 안터반점이 더 불맛이 진합니다.

매운맛은 조치원 짬뽕이 더 매워요.

 (개인적인 입맛으론 안터반점이 더 불맛이 진해서 좋았습니다.)

 

조치원짬뽕은 가게 이름으로도 짐작 가시듯 짬뽕이 메인입니다.

방문하시면 꼭 짬뽕을 드셔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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