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따라

[창원/맛집]합성동 외갓집/집밥 그리울 때(+꿀팁있음)

sunny2020 2023. 8. 3. 08:31
반응형

1. 위치 및 정보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남 2길 22 1층 외갓집

영업시간: 수~월 11:30~21:00(브레이크타임 15:00~16:30)

휴무일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2. 소개 및 추천메뉴

휴가철을 맞아 창원을 방문하였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맛집을 검색하였습니다.

단 한끼도 허투루 먹을 수 없다는 신랑이 테이블링을 보고 대기순이 많은 상위권 식당들  중 합성동 외갓집을 방문해 보자고 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창원시라고 통합되긴 했지만 창원이라기보단 여기분들은 마산 합성동이라고하는게 더 익숙해요.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 뒷길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을 찾으시면 한눈에 보이실 거예요.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 기본 40분 소요되었습니다.

메뉴사진을 찍었는데 흔들리는 바람에 올리지 못하고 글로 대신합니다.

메뉴는 단순해요.

석쇠숯불고기 1인분(180g)
(2인분부터 주문 가능)
8,000원
외갓집 된장찌개 9,000원
석쇠 숯불고기 정식 12,000원
추가_석쇠 숯불고기(200g)
         (식사,고기 주문이후 추가 주문 가능)
9,000원
추가_공기밥 1,000원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음료 2,000원

막상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려고 보면 석쇠 숯불고기 정식이거나 된장찌개이거나 둘 중 하나를 고민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 가신다면 당연히 석쇠 숯불고기 정식을 추천드려요.

정식에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거든요.

외갓집 앞 웨이팅 기본
외갓집 내부모습과 기본 상차림

3. 후기 및 추천 이유

저희는 성인 3, 유아 1이 같이 방문하여서 석쇠 숯불고기 정식 3인분을 주문하였어요.

제일 처음 묵 무침을 주셨는데, 이때 하루 최고기온 35도를 찍는 날 점심때 방문한 거라, 도망간 입맛을 잡을 만큼 새콤달콤해서 맛있었어요.

부추전은 얇아서 바삭하게 구워 바로 나옵니다.

도장깨기 하듯 접시가 나올 때마다 바로바로 해치워버렸어요.

고기가 나올 동안은 좀 기다려야하는데, 기다리는 동안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좁긴 하지만 불필요한 부분 없이 효율적인 구조였어요.

대신 일행이 4인 초과이시면 한테이블에서 먹기 불편하실 것 같아요.

원산지는 고기와 고춧가루 빼고 전부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아이를 데리고 갈 이유 한가지 더 추가되는 부분이네요.

새콤한 묵무침과 얇아서 바삭한 부추전
숯불고기3인분과 반찬
숯불고기 3인분양
숯불고기 정식과 된장찌개

맛은 정말 집밥 같은 느낌이였어요.

식당이름에서 느껴지듯 정다운 메뉴와 기본찬들이 나왔어요.

이날 성인 3명이 갔는데 다 맛있어서 각자 입에 제일 맛있는 메뉴들이 제각각이었어요.

신랑은 된장찌개, 다른 친구분은 고기, 저는 고등어조림이 제일 맛있었네요.

제 기준으로 기본 손맛이 있는 집 같아요.

메뉴판을 봤을 때 단순해서 맛집일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고기 or된장찌개 그리고 술... 이 조합 메뉴판을 보며 이 집은 찐이다 생각이 들었어요.

고급식당의 분위기는 아니고 편안한 집밥을 원하시는 분이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직원분들은 손이 빠르시고 친절하셔요.

마지막에 식혜를 셀프로 먹을 수 있다 했는데, 대기 손님이 많다 보니 계산하시면 직접 직원분이 식혜를 종이컵에 떠주시더라고요.

앉아 먹기에 기다리는 분들 죄송해서 손에 들고 나오며 마셨는데, 역시 맛있었네요.

가성비 좋은 한식당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기와 가기에도 좋은 메뉴지만 아기 의자는 없다는 점!!

기억하시고, 편안한 자리를 찾는 분들이 아니라 맛과 가성비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팁!!   테이블링 원격줄서기입니다.

외갓집 식당 테이블링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알려드려요.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로 하시면 대기순서와 대기인원이 나오며 본인 차례가 가까울 때 매장에 방문하시어 매장 앞키오스크에 코드를 어플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기 인원이 많다고 미리 포기하실 필요 없어요.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생각보다 빨리 들어갔어요. 앞에 은근히 없는 분들이 계셔서 건너뛰는 경우도 왕왕 있었고요.

 

더운 여름 입맛을 찾아와 줄 맛집을 같이 공유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