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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청주/맛집]옥산 현지인 맛집 '벽산'쭈꾸미볶음 점심특선

by sunny2020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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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옥산 현지인 맛집"벽산" 

신랑이 매번 옥산에 맛집을 이야기해 주는데, 기회가 많이 없어서 못 갔었어요.

그러다 주말에 뭐 먹을까 하다'쭈꾸미볶음 먹어볼래?'하는 제안을 받아들여 출발하였습니다.

처음 외관은 '뭐지?' 이랬는데, 오히려 운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가운데 큰 화로가 있기에, 저도 모르게 

"와 저기 고기 구워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라고 중얼거리니 신랑이

"여기 삼겹살 맛집이야"

"역시!!!!!!"😃

"그런데 저기에 해주는 건 아니야ㅋ"

"아...................."😮

실내 가운데  분위기를 담당하는 화로
화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좌식과 입식이 있어요. 

원래는 삼겹살 맛집인데, 저녁에 손님들이 많이 오신대요.

근처 회사들이 많고 장소도 넓은 편이라 그런지 회식 맛집이래요.(삼겹살+술)

그래서 낮에는 점심특선으로 쭈꾸미볶음을 해서 평일낮에도 직장인들이 많이 찾으신다 하더라고요.

저희는 이날 주말 오픈런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없었어요. 

 

2. 점심특선 가격정보

쭈꾸미볶음 9,000원(공기밥 별도,2인이상)+추가 된장찌개2,000원

공기밥이 별도니 1인당 1만원이라고 보시면 되요.

사진마다  나와있는 건 제 딸아이 손이예요. 맛있는 건 본능적으로 아는 저희 딸은 상에 흥미를 보였지만... ..넌 못 먹어...😁

아이는 공깃밥과 반찬을 먹었어요. 좌식테이블에 앉아서 아이를 데려가도 괜찮았어요.

국물과 기본찬들이 나오고 쭈꾸미볶음 2인분이 나왔어요.

3. 후기

쭈꾸미볶음이 나왔을 땐  양이 적어 보였지만, 먹고 나니 배가 불러요.

충청도에 와서 식당을 다니며 느낀 점은 양에 섭섭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거예요.

메인이 양이 좀 적다 해도 반찬이 채워주거나 하는 식으로 식당을 나갈 땐 항상 배가 불렀어요.

이날도 처음엔 속으로 적네 했다가 나올 땐 배가 빵빵하게 나왔어요.

맛도 괜찮았어요. 크게 호불호가 없이 무난한 맛인 거 같아요.

원래 공깃밥 1그릇 다 안 먹는데, 벽촌식당에선 한 그릇 비우고 나왔어요.

(제가 양이 적은 건 아니고, 밥으로 배를 채우기엔 아까워서요. 밥은 아는 맛이잖아요.)

한 끼 고민일 땐 먹어도 후회 안 할 것 같아요.

특히 신랑처럼 근처에 회사 다니시는 분들 점심메뉴 고민이시라면 추천드려요.

직장인들에겐 점심식사가 하루 중 가장 큰 즐거움이니까요 ㅎㅎ 

 

4.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덕절길 11

영업시간: 월~토 11:20~22:00

정기휴무: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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